블로그 | 카테고리와 태그의 차이점과 잘 활용하는 방법
카테고리와 태그, 잘 구분해서 사용하고 계신가요?
카테고리와 태그만 잘 사용해도 검색엔진이나 방문자가, 블로그의 구조를 파악하기 쉬워지고, 찾고 싶은 글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카테고리와 태그가 뭐가 다른 건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별로 추천하지 않는 태그 사용법의 예시를 들면서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힌트를 드리고 싶습니다.
눈에 자주 띄는 태그의 잘못된 사용방법
카테고리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태그에 관해서는 그냥 무의식적으로 대충 입력해놓은 블로그를 자주 봅니다.
- 카테고리 이름과 태그 이름이 같음
- 해당 태그를 클릭해보면, 결과 리스트에 글이 1개밖에 없음
- 비슷한 느낌의 태그가 많음
잘못된 예시 1 | 카테고리 이름과 태그 이름이 같음
느낌적인 느낌으로 포스팅 안에 중요한 단어를 키워드로 하면, 카테고리 이름과 태그 이름이 중복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목 : 첫 티스토리 무료 스킨 추천
카테고리 : 블로그 or 티스토리
태그 : #블로그, #티스토리, #무료, #스킨, #추천
카테고리와 태그 양쪽에 블로그 or 티스토리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블로그 카테고리의 모든 포스팅에 '블로그’라는 키워드가 설정되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블로그 카테고리 페이지를 봐도, 태그 페이지를 봐도 같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또한 전부가 아닌 일부의 글에만 '블로그’ 태그가 붙어있다면, 다른 글은 왜 '블로그’태그가 붙어 있지 않은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잘못된 예시 2 | 해당 태그를 클릭해보면, 결과 리스트에 글이 1개밖에 없음
A라는 글을 읽은 후, 하단에 나의 관심을 끄는 키워드를 발견하고 클릭해보면, 지금 막 읽은 글 A만 목록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문자가 흥미를 갖고 해당 키워드로 된 글을 읽고 싶어도,
“아 뭐야. 다른 글 없잖아!"
하고 불편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예시 3 | 비슷한 느낌의 태그가 많음
과거의 글에 어떤 태그를 붙였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거나 해서 비슷한 태그가 난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의도적으로 비슷한 느낌의 태그를 설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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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태그는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테고리와 태그의 올바른 사용방법
위에서는 잘못된 방법을 알아봤는데, 의미 없는 태그는 카테고리와 태그의 차이점을 이해하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는 장르에 의한 분류
카테고리는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되므로 간단하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예를 들어, 서점에 가면 그 목적에 따라 책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IT’, '외국어’처럼.
이러한 것이 카테고리의 개념입니다.
범위를 크게 잡았다면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어도 됩니다.
태그는 카테고리와 상관없이 글을 찾기 쉽게 해주는 표식
자 그럼, 다음과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작가 이름은 아는데 어떠한 책을 썼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 관련 책인지, 자격증 관련 책인지….
긴가민가하면서 서점을 한 바퀴 돌아볼 건가요?
아니죠.
도서검색대라는 편리한 기기가 있습니다.
해당 작가 이름으로 검색하면 그 작가의 책이 어디 어디에 있는지 알려줍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태그'입니다.
이러한 태그가 있으면 컴퓨터 코너에 있든, 자격증 코너에 있든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태그는 필수인가?
카테고리와 태그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떠한 블로그를 운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카테고리’는 글 작성 전, '태그’는 글 작성 후에 설정하는 거라고 알아두시면 됩니다.
사실, 태그가 필수요소는 아닙니다.
저의 경우, 검색하는 입장에서 어떤 블로그를 방문했을 때, 태그를 클릭해서 관심 있는 글을 더 찾아보기도 하지만, 반대로 태그란을 봐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서 잘못된 방법의 예시를 들긴 했지만, 저 상태로 그냥 놔두셔도 SEO에는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정리
태그는 그냥, 방문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글을 더 찾기 쉽도록 해주는 보조수단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방문자를 내 블로그에 잡아두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이 기회에 태그를 설정해보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서점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어떻게 하면 방문자가 내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