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검색설정 | 구글 검색결과 기존의 10건을 최대 100건까지 늘리는 방법
구글 검색결과의 표시건수는 1페이지당 10건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10건 안에 내가 원하는 정보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하단에 있는 페이지 번호 또는 '다음’을 눌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오히려 검색 상단에 나오는 블로그를 잘 안 보게 됩니다.
평범한 키워드로 검색해서 나온 결과는 전부 내용이 비슷비슷하고, 의외로 검색결과의 뒤쪽에 밀려있는 글이 퀄리티가 높거나 제가 딱 원하는 정보가 많기 때문이죠.
위에서부터 스윽 훑어내려와서 하단에서 숫자 클릭하고 다시 위에서 훑어내려와서……(반복)
이렇게 몇 페이지를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피곤한 일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구글의 검색결과 표시건수를 변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 20, 30, 40, 50, 100건의 6개의 옵션이 있습니다.
많은 건수를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페이지 번호나 '다음’을 클릭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검색결과 표시건수 변경 방법
구글 검색설정으로 이동합니다.
'페이지당 검색결과 개수'에 있는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원하는 개수로 변경합니다.
저는 100개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50개로 설정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시건수를 변경하면 하단에 있는 저장 버튼을 클릭해서 저장합니다.
작업은 이게 다입니다.
※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표시건수를 늘리면 검색결과가 표시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과가 늦게 뜬다면 표시건수를 줄여서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이왕 검색설정으로 오신 김에, 다른 옵션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기타 다른 옵션
세이프서치 필터
'세이프서치 필터'는 음란물 등의 선정적인 콘텐츠를 표시하지 않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100% 완벽하게 차단해주지는 않지만, 구글 검색엔진이 성적(性的)이거나 폭력적이라고 판단한 것은 제외됩니다.
검색하다 보면 뜬금없이 혐오스러운 이미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걸 방지하려면 옵션을 켜 두시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성인물이 아닌 멀쩡한 콘텐츠가 유해한 콘텐츠로 분류되어 검색결과에 표시되지 않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뭐, 필터링 걸린다고 검색이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없는 걸 못 보는 것과 있는 걸 못 보는 것은 다르죠.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을 설정하기보다는, 오히려 설정을 해제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이러한 연관검색어들을 보면 얼마나 한국사람들이 쓰잘데기 없는 세이프서치 기능 때문에 괴로워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선택한 검색결과를 새 브라우저 창에서 열기
이 옵션은 검색결과에 표시된 글을 클릭했을 때 현재 창으로 이동할 건지, 새 탭으로 열 건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검색을 많이 하는 사람은, 검색결과 화면에서 여러 개의 글을 클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검색결과 화면과 이동한 페이지를 수시로 왔다 갔다 합니다.
새 탭으로 열 때의 장점은 검색결과 화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탭이 생기기 때문에 이전 페이지도 돌아갈 필요가 없어진다는 점과, 방금 전에 봤던 글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 졌을 때 아직 창을 닫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은 팁 하나 :
CTRL + PGUP(페이지업)과 CTRL + PGDW(페이지다운)를 누르면 빠르게 탭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창이 마구마구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얻었다면 우측 상단에 X를 눌러서 창을 닫아버리면 그만입니다.
만약 처음에 검색했던 창을 남겨두고 싶다면, 브라우저 창의 탭 부분에 마우스를 위치하고 우클릭을 해서 다른 탭 닫기를 누르시면 그 창 하나를 남겨두고 모두 닫히게 됩니다.
정리
검색결과 표시건수에 관한 글만 쓰려고 했는데, '~ 쓰는 김에’ 하다가 글이 길어졌습니다.
표시건수가 10건이 적어서 불편하셨던 분들은 시험 삼아 변경해보세요.
그 외의 설정도 느낌이 잘 안 온다면, 이것저것 바꿔보면서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의외로 편리한 새로운 기능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